2022년 추수감사절맞이 매일예배 여덟째날 (11월 10일 목요일)

2022년 추수감사절맞이 매일영상예배 여덟째날 (11월 10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하루를 시작하며 예배 드리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주위를 돌아보아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곳을 위하여 중보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주의 은총 속에서 복되고 감사가 넘치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여호수아9장 기브온 민족의 선택과 축복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5]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https://youtu.be/ZLQsozUz9qc
https://www.youtube.com/channel/UCn7myW238CojkWgu7cErQbQ/videos
www.newokumc.org
 
여러분! 기브온의 백성은 하나님 제단에 물긷고 나무를 패는 수종자들이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약조를 맺었기 때문에 신의를 지켰고,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
 
기브온 민족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일 천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의 복을 받았는데, 일 천 번제를 어디서 드렸습니까? 기브온 산당에서 드렸습니다. 그 곳에 바로 성막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 성막은 실로에 세워졌고, 나중에 길갈에 세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울 왕 때에는 놉이라는 동네에 성막이 세워지게 되었는데, 당시 대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고해서 제사장 85명이 학살을 당합니다.
 
그때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성막을 끝까지 지킨 이들이 누구였을까요? 바로 성막 뜰에서 나무 패며 물긷는 기브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사울왕은 성막을 기브온 산지로 옮긴 것이라 여겨집니다.
 
나중에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가면서 기브온에는 성막만 남게 되었고, 솔로몬은 그 성막을 찾아 일천번제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으니, 성막의 마지막 위치는 기브온이었던 겁니다.
 
기브온 민족은 하나님의 성막을 충성스럽게 섬기다가 성막을 마지막까지 모시는 주역이 되는 복을 얻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집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성막의 마지막 주인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기브온 백성과 같이 특별한 권한이나 자격이 없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외인이었지만, 다만 주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 감사와 감격에 못이겨 은혜로 주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물을 긷고 나무를 패는 일을 해도, 하나님의 집에 문지기가 되어도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충성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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